고열과 발열에 대처하는 응급처치 방법 및 주의사항

1. 고열과 발열의 정의 및 원인

고열과 발열은 체온 상승을 의미하지만, 그 정도와 원인에 따라 구분됩니다. 일반적으로 구강 체온이 37.5℃ 이상, 직장 체온이 37.8℃ 이상일 때 발열로 간주합니다. 고열은 이러한 발열이 38℃를 넘는 경우를 말합니다. 이러한 체온 상승은 감염, 염증, 면역 반응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주요 원인

감염성 질환: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감염으로 인한 발열.
염증성 질환: 관절염, 장염 등 염증 반응으로 인한 체온 상승.
면역 반응: 백신 접종 후 면역 체계의 반응으로 인한 일시적 발열.
기타: 탈수, 열사병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한 체온 상승.

2. 고열과 발열의 증상 및 위험성

발열은 일반적으로 두통, 근육통, 피로감,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. 고열이 지속되면 탈수, 경련, 의식 저하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는 이러한 합병증에 더욱 취약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.

주의해야 할 증상

지속적인 고열: 3일 이상 38℃ 이상의 열이 지속되는 경우.
의식 변화: 혼란, 졸음, 의식 소실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.
호흡 곤란: 숨쉬기 어려움이나 빠른 호흡이 동반될 때.
경련: 열성 경련이 발생하는 경우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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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고열과 발열 시 응급처치 방법

고열이나 발열이 발생하면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가 중요합니다. 우선, 체온을 정확하게 측정하고, 38℃ 이상의 열이 확인되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합니다.

응급처치 단계

환경 조절: 시원하고 환기가 잘 되는 장소로 이동하여 체온 상승을 억제합니다.
의복 조절: 가벼운 옷으로 갈아입혀 열 발산을 도모합니다.
수분 공급: 물이나 이온 음료를 통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합니다.
해열제 사용: 필요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 해열제를 복용합니다.
미온수 마사지: 미지근한 물로 몸을 닦아 체온을 서서히 낮춥니다.

4. 고열과 발열 시 주의사항

응급처치 시 몇 가지 주의사항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. 찬물이나 얼음물로 몸을 닦는 것은 오히려 혈관을 수축시켜 열 발산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. 또한,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는 음료를 제공하지 않으며, 해열제 복용 시 권장 용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.